미국 증시가 전일 급락을 딛고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국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구제금융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2일(현지시간)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70포인트(3.31%) 오른 8419.09를, 나스닥지수는 51.73포인트(3.7%) 오른 1449.8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는 이날 대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하고 자산매각 등 자구책을 제안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자동차 판매실적은 사상 최악 수준이었지만, 정부 구제금융 기대감에 GM과 포드는 5.7%, 5.9% 올랐다.
금융주들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1.8%, 시티그룹이 11.9% 올랐다. JP모건도 9.2% 급등했다.
야후는 아메리카온라인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7% 올랐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들도 각각 2.9%, 5.7% 올랐다.
제너럴 일렉트릭(GE)도 캐피털사 구조조정안을 내놓으며 13.6% 올랐다.
유가는 하락했지만 정유주들은 시장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은 배럴당 전일 대비 2.32달러 하락한 46.96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엑손모빌, 쉐브론 등은 각각 4.4%, 4.8% 뛰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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