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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의외로 호조


전년대비 방문자수 크게 늘고 매출도 소폭 상승

경기침체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소비가 크게 위축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온라인 상점들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고 미국의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에 오는 금요일로, 업체들이 제품을 큰폭의 할인을 실시하는 관례가 있다.

시장조사 기관들의 조사결과 120개 온라인 상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11월 28일 하루 방문자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 역시 1%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넷레이팅스에 따르면, 가장 많은 소비자가 방문한 온라인 상점은 990만명이 왔다간 이베이였다. 아마존닷컴이 850만명, 월마트가 60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콤스코어는 온라인 상점들의 이날 매출은 전년대비 1% 상승한 총 5억 3천4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11월 전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특히 소비자가전 분야가 방문자 증가율 219%로 가장 큰 인기를 누렸으며 장난감 및 비디오 게임이 74%, 가정 및 정원이 53%,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30% 상승했다.

프라이스그래버닷컴이 선정한 가장 인기있었던 '블랙 프라이데이' 상품은 닌텐도 '위' 게임기며, 어그의 복고풍 숏부츠, 소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삼성 52인치 LCD TV 가 뒤를 이었다.

이베이는 언론을 통해 "우리 회원들은 이날 3천171개의 닌텐도 위를 평균가격 349달러에 팔았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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