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터넷 이용자 대부분은 가전제품부터 여행 예약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비자(VISA)가 아태지역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0%가 지난 1년동안 온라인 구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1인당 평균 3천달러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는 싱가포르, 인도, 호주, 일본, 한국, 홍콩 등 6개국 또는 지역의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온라인 쇼핑의 장점은 편의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90% 가량의 응답자들이 온라인에서 희망하는 가격대에 제품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비자 아태지역 커머스 담당 모하마드 하피즈 책임자는 발표자료에서 "인터넷 이용자 5명 중 4명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태지역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국가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2008년 들어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인 약 14억 인구가 인터넷을 일정기간 이용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은 1인당 월평균 이용시간이 약 20.2시간에 이른다"고 말했다.
국가별로 보면 가장 많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으로,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쇼핑을 이용한 적이 있는 인터넷 이용자는 한국이 93%, 일본이 99%였다. 지출액 부분은 호주가 제일 많았다. 호주는 지난 1년 동안 평균 4천160달러를 사용했다. 그 다음은 싱가폴이 차지했다.
인터넷을 통한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홍콩에서는 조사대상자 중 75%가 홍콩 이외의 국가나 지역에서 웹사이트로 제품 구매를 했다고 응답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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