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디지털전자분야 제품 개발에 필수인 전기자기적합성(EMC) 분야 국제표준화 참여가 늘면서 우리기술의 국제표준 채택도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EMC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에 2명의 작업반의장 등 총 7명이 요직에 진출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EMC는 전기전자제품이 외부 전자파환경에서 정상적으로 동작 할 수 있는 능력이나 다른기기의 성능 장해 유발 여부를 판단하는 것. 우리 수출의 33%이상을 차지하는 전기전자 제품 판매 및 수출에 꼭 필요한 인증이다.
우리측 기술은 LED 전광판 등에 적용 가능한 '대형구조물의 전기자기장해(EMI) 현장측정 방법'이 지난 7월 국제표준으로 발간됐다.
또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IEC/CISPR(국제무선장해특별위원회) 국제표준화회의에도 25명의 한국대표단이 파견, 우리가 제안한 7종의 국내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시키는 작업도 본격화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PDP 디스플레이 저주파 복사방출 측정방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별도로 한·일 양국의 전기자기장해분야 국가표준화 위원회간 회의를 열고, 국가표준화 동향 등 정보교류를 통한 표준화 협력도 도모하게 된다.
한편 현재 EMC분야 한국산업규격(KS)은 '텔레비전 전기자기장해 측정방법' 등 92종이 제정됐다.
기표원은 앞으로 이 분야 국제표준을 관련 산업계 및 시험인증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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