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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별정사업자 대상 연동료 인상은 가격 현실화"


KT가 이달 초 각 인터넷전화(VoIP) 사업을 하는 별정사업자에 연동료를 10~15%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별정통신업계가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T는 그 동안 연동료가 너무 저렴했기 때문에 가격을 현실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그 동안 원가에 비해 연동료를 너무 헐값에 줬었다"며 "원가를 일일이 공개하긴 어렵지만, 인상하기 전의 연동료로는 수익이 별로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별정사업자 관계자는 "최근 방통위가 KT에 080 착신과금 서비스 망 이용대가 과소지급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 등의 이유로 지난 7월초 KT 자체적으로 내부 감사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각 별정사업자에 대한 연동료가 들쑥날쑥한 부분이 있어 이번 연동료 인상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KT 관계자는 "KT 내부 감사는 매년 해왔던 것이고, 연동료 인상과 KT 내부 감사는 별 상관이 없다"며 "080 선불카드를 별정사업자에 요금을 싸게 줘 문제가 된 일과 이번에 인터넷전화(VoIP) 사업을 하는 별정사업자에게 연동료를 인상한 것은 다른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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