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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상황 관계없이 상장 추진"···권이형 엠게임 대표


"현재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일종의 천재지변과 같은 상황이지요. 차츰 좋아지리라 생각하지만 설령 회복되지 않아도 상장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대거 공개한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최근 증시와 향후 상장 계획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엠게임에 앞서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드래곤플라이가 연내 상장을 '포기' 할만큼 상황이 좋지 못한 탓에 엠게임의 상장 '로드맵'과 가치 평가는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다음은 권이형 대표와의 일문일답.

- 주식시장 상황이 무척 좋지 않다.

"일종의 천재지변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나쁜 흐름을 타고 있지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고 또한 기대를 갖고 있다.

수해가 나면 복구를 해야 하고 이에 시간이 걸리듯 좋은 흐름을 타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즈음에는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러한 흐름을 증시가 선반영 할 것을 고려하면 연말에는 증시도 좋아지리라 기대한다."

-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도 코스닥 상장을 진행할 것인지.

"그렇다. 자본시장 흐름이 우리 엠게임의 가치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상장을 보류할 생각은 전혀 없다."

- 구체적인 일정은 어떻게 되나.

"늦어도 12월 중에는 공모를 진행해야 한다. 반기 결산을 마친 후 시기를 조율할 것이다. 현재 상황으로 봐선 11월 중 공모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10월 중 관련해 최종 일정을 공표할 예정이다.

- 어느 정도 가치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나.

"공모희망가가 3만~3만3천원으로 설정돼 있다. 공모를 진행할 때 현재의 계획, 예측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순 있다. 오늘 선보이는 게임들이 어느 정도 시장의 호응을 얻을지에 달려 있는것 아니겠나.

- 상장기업이 되면 제품 출시 일정 등이 시장과의 '약속'이 된다. 2006년 하반기에 발표한 주요 프로젝트 들의 일정이 예상보다 늦춰진 것들이 많았다.

"회사가 커질 수록 매니지먼트가 쉽지 않다. 이제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회사가 되었고 일정 수준 퀄리티를 갖추지 못한 타이틀들을 미완성 상태로 내보낼 순 없었다. 향후 퀄리티 구현과 일정 관리 모두 심혈을 기울여 잘 해나갈 것이다."

- 오늘 공개한 프로젝트 중 일반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것들은 많지 않았다. 진행중인 미공개 프로젝트는 몇종이나 되는지.

"자체 개발작과 외부 퍼블리싱 게임을 합쳐 7종 정도다. 이 중 연내에 공개서비스가 가능한 게임은 없다. 충실히 제작, 내년에 선보일 것이다. 1년에 한 편씩 자체 개발 대형 MMORPG를 선보이는 방향으로 개발 시스템을 맞춰둔 상태다."

-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울 계획은 없는지.

"지금 단계에서 확정적으로 공표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 공모를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면 회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수합병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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