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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스 지역정보, 이제 유튜브 동영상으로 본다


구글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스에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컴퓨터월드는 15일(현지 시간) 구글이 자사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스에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구글 맵스는 지도 및 지역정보 서비스로, 길을 찾거나 원하는 상점을 검색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주요 도시의 '거리 보기' 서비스를 제공, 거리를 사진으로 볼 수도 있다.

이번에 구글 맵스에 더해지는 유튜브 서비스는, 지역 상점 주인이 구글 맵스에 있는 본인 상점 정보에 유튜브 동영상을 포함 시킬 수 있도록 한 것.

상점 주인은 우선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을 올린 뒤 유튜브에 있는 'embed' 서비스로 구글 맵스에 있는 상점 정보의 '사진과 동영상' 탭에 해당 동영상을 링크 시키면 된다.

예를 들어 구글 맵스에 정보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빵집을 클릭하면 주소,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빵집 주인과의 인터뷰나 이 빵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케잌들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구글의 줄리아 리는 "나는 유튜브 시청을 즐기는데, 지도 서비스와 연관되면 더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해당 상점 대한 리뷰를 읽거나 사진을 조회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구글 맵스를 통해 동영상으로 상점을 살짝 엿볼 수도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테크크런치의 블로거인 에릭 스콘펠드는 구글 맵스에 유튜브가 더해져 구글 맵스의 지역정보 서비스를 더욱 더 강력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스콘펠드는 "이제 어떤 사업자도 구글 맵스에 텔레비전 광고를 넣을 수 있다"면서 "그렇지만 가장 효과적인 동영상은 텔레비전 광고 같은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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