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델, 올해 40만원대 저가 노트북PC 출시


델도 저가 노트북PC 시장에 진출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이하 현지 시간) 델이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저가 노트북 시장에 진출한다고 보도했다.

델의 콜린 라이언 대변인은 "델이 내놓을 저가 노트북은 대만의 컴팔전자가 공급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6월경 출시된다"고 말했다.

저가 노트북 시장에는 이미 많은 업체들이 발을 담궜다. 휴렛패커드(HP)는 지난 8일 교육용의 50만원 대(최저 499달러) 미니 노트북 PC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아수스도 지난해 10월 최저 245달러의 'Eee PC'를 출시했다.

델 측은 "HP가 발표한 울트라모바일PC(UMPC)와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해 모바일 사용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팔전자에 따르면 델의 저가 노트북은 교육용으로 나온 HP 미니 노트북보다 아수스의 Eee PC와 더욱 유사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8.9인치에 가격대는 최저 399달러(약 40만원)부터 시작된다.

컴팔전자 관계자는 "올해 100만~200만 대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전세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델, 올해 40만원대 저가 노트북PC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