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이 정부조직법 국회 통과를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와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당선인측은 내일 국무위원을 제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12일 오후 기자 브리핑에서 "일부에서 내일 국무위원을 제청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당선인이나 한나라당측에서는 국회의 협조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입장이어서 내일 (국무위원 인사청문안을) 요청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25일 이명박 정부 출범 전 정상적인 조각이 가능한 시점에 대해 "법이 정한 정상범위로 보면 최대한 12일 전(내일)이지만, 국회법에는 각종 훈령 등이 있어 초스피드로 가면 7일 전(주말 빼면 15일)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25일이 월요일이고 23, 24일이 토,일요일이어서 국회에서 처리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시간이 촉박함을 강조했다.
한편 주호영 대변인은 "비선 라인을 통해 손학규 신당 대표와는 전화 접촉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쪽 비서실에서 '기다려 달라'고 했으며현재는 두 분 사이에 통화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곧 (통화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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