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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수익성 악화 '목표가↓'… 증권가


증권가에서는 31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비용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일제히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70억5천만원에 영업이익 2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5.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이 10.9% 줄어든 수치다.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외형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은 비용증가로 악화됐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시장수익률'과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규사업인 네트워크 보안제품 매출발생증가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네트워크 보안사업 양수에 따른 인원증가와 수익성이 낮은 제품 매출확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빛자루 서비스가 무료화되면서 성장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실적도 종전보다 각각 0.8%, 17% 하향조정한 600억원과 13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애널리스트도 "NHN의 'PC그린'서비스에 실시간 감시기능을 포함한 백신엔진을 공급하기로 합의해 개인유료 보안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고, 하드웨어 보안장비 매출증가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애널리스트는 "다만 프리미엄서비스로 유료개인 고객을 유치할 계획으로 시장의 우려보다 개인시장이 위축되지 않을 것"이며 "과거 안랩코코넛 사업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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