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의 방사능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가 월성에 이어 영광에서도 가동된다.
과학기술부는 6일 영광지역 방사능재난 발생시에 현장에서 신속한 수습과 대응활동을 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영광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이하 방사능방재센터)를 7일 준공한다고 발표했다.
영광 방사능방재센터는 총30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07년 3월 착공했다.
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남쪽으로 약 14km 떨어진 영광군 군서면 만곡리에 1만4천34㎡의 부지에 연면적 1천235㎡의 2층 건물로 건립됐다.
방사능방재센터는 방사능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주민보호조치를 위해 방사선 방호·방재장비 및 제염장비는 물론국가원자력재난관리시스템(AtomCARE)과 연계한 원전운전상황 정보수집설비, 원격화상회의설비, 비상통신설비 등 첨단화된 비상대응설비를 갖추고 있다.
방사능방재센터는 평상시에는 방사능재난대응 준비태세를 갖추고 비상대응능력 강화, 방사능방재 및 물리적방호설비의 관리, 방사능방재훈련 및 교육 등을 기능을 수행하며, 비상시에는 현장지휘 및 기능별 실무반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방사능방재 및 긴급 주민보호조치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2005년 월성에 방사능방재센터를 건설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울진('07년 착공)과 고리('08년 착공예정) 지역 등에도 방사능방재센터를 건설해 2008년말 까지 모든 원자력발전소 인접지역에 국가방사능방재체제를 완비할 계획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