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국제 표준' 유공자 대거 포상


최근 우리 기술로 개발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가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은 데 대해 정부가 그 유공자들을 선정해 대거 포상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와이브로 기술 개발 및 국제 표준 채택 등 유공자 35명을 선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오는 7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정통부는 "정부 포상 추천 대상자에 대해 공적 내용을 공개하고 개진된 의견을 심사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대상자는 훈장 4점, 포장 4점, 대통령 표창 12점, 국무총리 표창 15점 등 총 35점으로 오는 12월말 포상할 계획이다.

가장 큰 상훈인 훈장 수여 대상자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최문기 원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김영기 부사장, 서강대 홍대형 교수, 정통부 주종옥 팀장이 선정됐다.

최문기 원장은 와이브로 시스템의 개발 총괄로서 와이브로 규격 및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APEC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시연에 성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삼성전자 김영기 부사장은 와이브로 기술을 이끌어온 핵심 공로자로 표준 규격부터 시스템까지 적기에 개발해 성공적인 국내외 시연을 통해 국내 상용화 및 해외 수출 기반을 구축한 공로다.

서강대 홍대형 교수는 와이브로 표준화 위원회 의장으로 국내 표준 진행과정을 정부와 산업체간 유기적인 관계를 수행해 IEEE802.16e 및 IMT-2000 국제 표준에 반영에 공헌한 것이 인정됐다.

정통부 주종옥 팀장은 와이브로 국제 표준 채택의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국내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와이브로 국제 표준 채택에 반대하자 국내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특별 회의를 유치하는 등 표준 채택 제안부터 전파통신(RA) 최종 회의까지 총괄 지휘했다.

이밖에 KT 표현명 본부장 외 3명이 포장 대상자에 선정됐으며 중앙대 조용수 교수외 11명이 대통령 표창, ETRI 권동승 연구원 외 14명이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포상 추천 대상자에 대한 의견은 이메일(nck04@mic.go.kr)이나 전화(02-750-2313)로 연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통부 홈페이지 참조.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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