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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레, K-리그 득점왕 등극


도움 선두는 따바레즈가 차지해

까보레는 '2007삼성하우젠컵 K-리그'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 대전의 데닐손과 인천의 데얀을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까보레는 지난 10일 수원과의 25라운드전에 결장한 데 이어 14일 울산전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데닐손 등과 워낙 격차를 벌려둔 탓에 어렵지 않게 득점왕에 올랐다.

데닐손은 까보레보다 두 경기 적은 23경기에 출전하며 막판 분전했지만 14골을 올리는데 그쳤고 데얀과 스테보(전북)도 14골, 13골에 머물렀다.

까보레의 득점왕 등극으로 K-리그 득점왕은 불과 1년만에 다시 외국인 차지가 됐다.

지난해엔 국내파 우성용(울산)이 1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김은중(서울), 고기구(포항), 이동국(미들즈브러) 등도 7~9골을 몰아넣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대구의 이근호(8골) 등이 간간이 골을 넣었을 뿐 대부분의 골이 외국인 선수 발끝에서 터졌다.

K-리그에 진출한 외국인 선수들은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득점왕을 휩쓸었다.

2003년에는 에드밀손(전북)이 14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2004년에는 모따(성남)가 14골로, 2005년에는 마차도(울산)가 13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도움왕은 까보레와 팀 동료 뽀뽀, 포항의 따바레즈가 경합한 끝에 따바레즈가 차지했다. 따바레즈는 인천과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도움 한개를 추가해 11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뽀뽀와 까보레는 각각 9개와 8개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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