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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49원으로 밤새 국제전화'…스카이프, 27일까지 이벤트


일주일간 미주와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에 무제한으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옥션(대표 박주만)은 인터넷전화 스카이프 국내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통화당 접속료 49원만 부담하면 분당 요금 적용 없이 해외 일반전화나 휴대전화에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는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옥션 스카이프 홈페이지(www.skype.auction.co.kr)에 접속해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21일과 22일에는 접속료로 쓸 수 있는 스카이프아웃 크레딧도 무료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 등 미주 지역과 아시아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고 국내 기업 진출이 활발한 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돼 해외 유학이나 파견중인 가족을 둔 사람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션 스카이프 사업본부의 배동철 이사는 "유학생이 급증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지금 스카이프의 우수한 통화품질과 저렴한 요금이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프는 지난 2003년 8월 첫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 2억2천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다. 가입자간 무료 음성·영상통화, 저렴한 요금의 유료통화(한국→미국 일반전화로 통화시 분당 22원)를 제공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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