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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프린트넥스텔, 와이브로에 25억 달러 투자


2008년부터 시카고-볼티모어- 워싱턴DC서 상용 서비스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스프린트 넥스텔은 16일(현지 시간) 2008년까지 와이브로(모바일와이맥스) 서비스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고 시카고, 볼티모어, 워싱턴D.C 등 3개 도시에서 상용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린트 넥스텔은 또 와이맥스 서비스의 브랜드를 'XOHM'으로 정하고 올해 연말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트린트 넥스텔이 내년 상용 서비스를 실시할 3개 도시 중 볼티모어와 워싱턴D.C는 삼성전자가 망과 장비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사업도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다른 서비스 지역인 시카고에서는 모토로라가 망과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모토로라-인텔 등과 제휴

스프린트넥스텔은 오는 2008년 말까지 25억 달러를 와이맥스 망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2010년에는 총 1억2천500만명이 와이맥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리 웨스트 스프린트 4G모바일브로드밴드 사장은 "와이맥스를 기반으로 한 'XOHM' 서비스는 컨버전스 시장에서 통신, 소비자 가전, 컴퓨터 산업을 모바일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IT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천만개의 와이맥스 칩셋이 소비자가전이나 디지털기기에 내장될 것"이라며 "와이맥스는 3세대(G) 통신보다 무려 5배나 빠른 통신 기술"이라고 말했다.

스프린트는 와이맥스 서비스를 위해 삼성전자, 모토로라, 인텔 등 기기제조사와 제휴했다. 스프린트의 와이맥스 서비스에는 노키아와 구글도 참여한다. 노키아는 올해 초 선보인 웹패드 형태의 단말기 N800에 와이맥스를 내장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과의 협력은 와이맥스를 기반으로 한 각종 서비스를 위해 진행됐다. 구글은 와이맥스를 기반으로 한 검색엔진, 커뮤니티, 새로운 모바일 포털 서비스를 스프린트넥스텔에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 가전 분야 이용 늘듯

스프린트넥스텔은 美 와이맥스 사업자 중 하나인 클리어와이어와 와이맥스 네트워크 공동사용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스프린트넥스텔은 이를 통해 오는 2008년까지 1억명 이상이 와이맥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망 투자를 단행한다.

스프린트넥스텔이 7천만명, 클리어와이어가 3천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에는 1억2천500만명 이상이 와이맥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장비와 망 투자를 한다.

와이맥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할 분야는 냉장고, 세탁기 등의 소비자 가전이다. 스프린트넥스텔은 오는 2010년 소비자 가전에 사용되는 와이맥스 칩셋의 수가 1억3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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