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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지분구조 및 경영권 향방 '촉각'


최대주주지분율 낮아져도 경영권 등 '이상무'

NHN 창업자 중 한명인 김범수 전 NHN USA 사장이 업무일선에서 물러나며 NHN의 지분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NHN은 우량기업이면서도 최대주주 지분이 낮은 대표적인 기업이다.

그렇지만 당장 M&A등의 위험성은 낮다는 것이 증권가의 판단이다.

지난 4월 현재 최대주주인 이해진 이사회의장이 5.19% 지분을 보유한 것을 비롯해 임원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이 10.7% 뿐이다.

최휘영, 김범수, 허홍, 김정호 등 임원들은 스톡옵션 등으로 받은 지분을 대부분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며 추가 지분 확보에 대한 의지도 낮은 상태다.

넥슨이 엠플레이를 통해 보유중인 지분도 감소했다. 넥슨측 지분은 지난 6월 6.83%서 5.21%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해진 의장에 이어 2대 개인주주던 김범수 전 NHN USA사장이 현직에서 물러나면서 주식 추가 매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 전 사장이 벤처육성의사를 밝히며 그 소요자금을 위해 NHN지분을 추가 매각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전사장은 등기이사 중 이해진의장에 이어 가장 많은 1.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김전사장의 지분이 빠지면 최대주주 지분율도 1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NHN측은 김전사장이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특수관계인에서 당장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설명했다.

비상근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는 만큼 특수관계인 자격이 유지된 다는 것.

그러나 업무를 맞지 않는 비상근 이사로 얼마나 직책을 유지 할 것인지 알 수 없는 만큼 김 전사장의 지분은 이미 언제든 최대주주 지분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NHN에 따르면 김 전사장은 최근에도 시장에서 NHN 지분을 추가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사장은 NHN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벤처투자들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김전사장의 지분 매각이 있어도 현 경영권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증권가의 반응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M&A도 확실한 주인이 있는 업체가 가능하다"며 "NHN은 현재도 경영을 잘 하고 있고 주가도 높은 만큼 M&A 대상으로서의 매력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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