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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SK컴즈 합병으로 지주사 전환 '일단락'


SK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의 최대 난제로 꼽혀왔던 엠파스 지분 구조 문제를 최대주주 SK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함으로써 해결할 전망이다.

엠파스는 25일 1대 3.3197311의 비율로 최대주주인 SK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엠파스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터넷 포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이유는 지주회사 전환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는 100% 지분을 보유하지 않으면 자회사를 둘 수 없다. 이 때문에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의 합병 가능성은 끊임 없이 대두돼 왔다.

이번 두 회사의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3천31만6천721주. 합병과 관련한 주주총회는 9월 6일,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다.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1만8천92원의 가격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다.

안재만기자 ot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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