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듀얼코어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하는 한국IBM의 블레이드센터 HS21은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처리 성능은 오히려 높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하나의 프로세서에서 4개의 코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쿼드코어 플랫폼이기에 가능하다. 실제로 블레이드센터 HS21은 불과 1년여 전에 발표된 시스템들보다 3~4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SPECint_rate 벤치마크에 따르면,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x86 서버 x3650과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x3650을 비교한 결과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이 64% 정도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IBM 나수근 시스템X 사업본부장은 이와 관련 "업계에 본격적으로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도입되면서, 보다 혁신적인 서버 설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은 그 결과로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능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센터 HS21의 성능 향상에는 메모리 및 입출력시스템(I/O)의 확장과 시스템 관리 기능 향상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제품에는 IBM의 내장형 가상화 및 전력 관리 기능을 장착돼 있는데, 기업들은 이 기능을 통해 보다 적은 수의 서버로도 더 강력한 성능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내 전력 소비에 대해서도 보다 정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로 IBM의 블레이드 서버 HS21은 델이나 HP와 비교해 최대 37% 이상 전기를 덜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율성은 IBM이 제공하는 전력 관리 시스템 '쿨 블루'를 통해 극대화된다. 블레이드들이 서로 전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시스템의 열 발생 비율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쿨 블루 소프트웨어의 장점이다.
나수근 본부장은 "시스템을 보다 단순화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프라를 가상화(Virtualize)하려는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IBM은 전문 기술, 제품, 툴에 대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쿼드 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십분 활용하여 적은 수의 서버로 보다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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