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에서 hotmail.com 주소가 사라진다"


MS, 커스텀 도메인으로 중기시장 공략

중소기업들은 메일 호스팅 등록 비용이나 계정 추가 비용 부담 때문에 회사 고유의 메일 주소 없이 포털 개인 메일 주소를 업무에 쓰는 일이 많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윈도우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http://domains.live.com)'을 사용해 별도의 호스팅 비용을 내지 않아도 개인당 2기가의 메일 계정을 해당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14일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도메인으로 무료 메일 계정을 무제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메인만 있으면 메일 호스팅 비용이나 계정 추가 비용은 무료인 셈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메인을 사용해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도메인과 같은 주소의 메일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 단체 또는 개인이 'abc.co.kr'란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pretty@abc.co.kr, handsome@abc.co.kr, cool@abc.co.kr 등의 메일 계정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소유 중인 도메인이 있는 경우, 윈도우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http://domains.live.com)에서 '서비스 등록' 버튼을 클릭한 후 안내에 따라 도메인 주소 및 관리자를 지정하고, 도메인 내에서 메일 정보를 담고 있는 'MX 레코드'를 수정하면 되는 것.

도메인이 없는 경우에는 도메인 등록 업체에서 도메인을 구입한 후 사용하면 된다.

이미 외국에서는 벨기에 워터루 지역정부가 디지털 시티 정책의 일환으로 3만 여명의 시민들에게 이 기능을 이용해 '@waterloo.eu' 메일 주소를 제공했고 브라질의 교육기관인 '브라데스코' (Bradesco)협회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메일 주소를 줬다.

'윈도우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은 자신만의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지만, 기능면에서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의 모든 기능을 같다.

UI(User Interface)는 물론이고 '미리 보기', '드래그 앤 드롭' (Drag & Drop)등 아웃룩의 편리한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스팸 필터링 기능과 메신저와의 연동도 지원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정근욱 이사는 "윈도우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은 별도 비용 없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능"이라며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담당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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