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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 속편 계획 중"


"만약 속편을 만들게 된다면 한국 장면을 넣도록 하지요."

오는 28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속편에 대해 언급했다. 새 영화 '트랜스포머'의 아시아 정킷을 위해 11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이클 베이 감독은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속편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감독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결합해 화제를 모은 '트랜스포머'는 외계 생명체인 변신 로봇 트랜스포머의 선악 대결을 다룬 작품.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첫 TV물 이후 20년만에 실사영화로 제작됐다.

"시리즈로 만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나리오 쓰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속편을 시작하고는 싶지만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트랜스포머'가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원작이 유명한데다, 시리즈물이 범람한 이번 여름에 유일한 시리즈물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한국에서 첫 시사를 가진 것에 대해 "상상도 못했던 멋진 일이다"고 소감을 밝힌 뒤 "만약 속편을 만들게 되면 한국 장면을 꼭 집어 넣겠다"고 말했다.

"만약 '트랜스포머 2'를 만들면 한국 장면을 넣도록 하겠습니다(웃음). '디셉티콘'이 한국에서 착륙하는 장면으로 넣을 생각이에요."

재치있는 농담으로 한국과의 인연을 밝힌 마이클 베이 감독의 새 영화 '트랜스포머'가 속편으로 다시 선보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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