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주도 시장 판도를 재편하고 2010년에는 글로벌 시장 10위 안에 오르겠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가 7일 국내 네트워크 통합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네트워크 통합보안 시장은 그 동안 외산업체들의 텃밭이나 다름 없었던 영역. 현재 이 시장은 외국 업체인 포티넷과 주니퍼네트웍스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안연구소는 이날 '트러스가드 통합위협관리(UTM)’를 출시하면서 야심찬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보안 1위 업체인 안철수연구소가 외국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트워크 통합보안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의 말을 들어봤다.
- 외산 업체와 비교해 안철수연구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네트워크 보안 기술과 보안콘텐츠 기술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트러스가드 UTM'은 올 초 안철수연구소가 유니포인트의 보안사업 부문을 인수해 개발한 첫 제품으로 네트워크 보안플랫폼인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가상사설망(VPN)과 보안콘텐츠인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등을 하나의 제품에 탑재해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 '트러스가드 UTM'은 ‘수호신 앱솔루트’에서 외양만 바꾼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통합위협관리(UTM)의 진정한 목적은 ‘위협’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러스가드 UTM'은 설계 단계부터 엔진 기술을 고심해 최적화된 보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바이러스, 스팸메일, 해킹 등의 플로우를 분석,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시큐리티대응센터(ASEC)를 통해 실시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 콘텐츠 서비스 인프라를 조성했다. 특히 SSL VPN은 PC 단위 보안 솔루션과 완전히 연동돼 사전/사후에 PC를 관리해주는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 포티넷은 임대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는데.
"현재 구체적 계획은 없으나, 독자적 제품 개발 등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중이다."
- 국제공통평가기준인 CC인증 계획이 있나.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국정원과 협의중이다. 인증서 취득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중/하반기 중에 가능할 것 같다."
- 글로벌 통합보안업체로 자리매김한다고 했다. '트러스가드 UTM'의 해외 출시 계획은.
"국내 출시에 이어 해외에서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남미 등 방화벽 등의 개별 장비와 함께 '트러스가드 UTM'을 동시에 소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V3 제품군 중심의 소프트웨어 영역 ▲'빛자루' 중심의 온라인 보안 서비스(SaaS) 영역 ▲'트러스가드'와 '수호신 앱솔루트' 중심의 네트워크 보안 영역 3각 체제로 전방위 통합보안 솔루션을 구축, 201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10위 안에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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