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대법원 통합유지보수사업 우선협상권을 획득했다.
삼성SDS가 본계약을 마저 체결하면 LG CNS의 텃밭인 이 곳 대법원 관련 각종 정보화 분야에서 모처럼 전세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대법원 백강진 정보화심의관(판사)은 22일 "제안서를 제출한 삼성SDS와 SK C&C를 상대로 지난 16일 평가회를 열고 비교적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엽적인 문제만 남아 있어 이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내일 중으로 우선협상을 끝낸 뒤 내주에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예정대로 4월부터는 본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LG CNS의 단독 응찰에 따른 두번의 유찰 끝에 수의계약 체결 절차를 밟기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작업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LG CNS가 점수 미달로 제안서 평가에서 떨어지자, 삼성SDS SK C&C 대우정보시스템 등 4사에 제안요청서를 보냈으며, 이에 응한 삼성SDS와 SK C&C 두 회사 가운데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연간 1천억원 규모의 대법원 관련 정보화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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