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티엔티, 전년대비 300% 성장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지난해 인수한 텔슨티엔티가 흑자를 기록했다.

구 텔슨전자의 임직원 100여명이 주요자산을 인수해 지난 2005년 설립된 텔슨티엔티는 2006년도 결산결과 매출 124억원, 순이익 6억원으로 전년대비 300%의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임가공사업이다.

회사는 구 텔슨전자 청주공장에 자동화 6라인, 조립 8라인을 합쳐 월 4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휴대폰을 포함한 내비게이션, PDA, 무선가입자망(WLL) 등 휴대용 정보단말기를 생산하고 있다.

텔슨티엔티는 올해 매출목표를 250억원으로 잡고 이중 30%이상은 텔슨브랜드를 부착한 자가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9년이내 코스닥에 재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텔슨티엔티는 현재 케이디씨의 계열사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