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검색광고의 새로운 파트너로 구글을 선택하며 내년 검색광고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실적 증대를 이룰 것이라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음은 전일 2.75% 하락한데 이어 13일 코스닥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반전된 상태에서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10시45분 현재 0.71% 떨어진 5만6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의 김창권 연구원은 "일단 수수료 인하나 미니멈 개런티 보장 등 측면에서 이번 계약이 다음의 내년 1분기 양호한 검색광고 실적을 보장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우려의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 구글의 영업력 문제에 대해서도 "오버추어가 한국에 처음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영업조직 확장 등으로 원활히 사업을 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과 마찬가지로 검색광고 대행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NHN도 구글과 오버추어의 두 가지 카드를 놓고 선택할 수 있게 된 만큼, 좋은 조건에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러한 시장의 전망과 함께 NHN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11만원선을 넘어서 거래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구글과 인수합병설이 나돌고 있는 KTH가 한때 가격제한폭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KTH는 현재 오름폭이 축소돼 6~7%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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