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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모바일 매시업' 기술개발


 

휴대폰에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ETRI)는 웹2.0의 특징 중 하나인 '매시업' 기능을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응용기술을 모바일솔루션 업체 네오엠텔과 함께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매시업(Mash up)' 이란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서로 다른 콘텐츠를 합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구글맵, 아마존 등의 인터넷 콘텐츠를 휴대폰으로 가져와서 재조합한 뒤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게 ETRI의 설명이다. '모바일 매시업' 기술에는 한국무선인터넷표준플랫폼 '위피(WIPI)'기반의 XML 표준기술과 모바일 웹서비스 표준기술이 적용됐다.

ETRI는 지난 주 일본에서 열린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아시아' 행사에서 이 기술을 소개했다. 향후 기술설명회를 열어 이동통신사 등에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ETRI 이승윤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장은 "매시업 응용기술은 웹2.0시대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모바일에서 매시업을 구현함으로써 유무선 통합 모바일 서비스가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연주기자 t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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