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초등학교 교사와 자녀가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의 해결책을 만드는 '2026 가족과 함께하는 퓨처비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퓨처비 챌린지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를 맞았으며, 지난 5년간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4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경기 김포 향산초등학교 교사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교사들이 학교에서 진행하던 창의교육을 자신의 자녀와도 경험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가족 참여형 캠프로 확대됐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경기도디지털역량교육연구회, 김포AI로봇교육연구회, 김포디지털기반수업혁신연구회와 협력해 하루 일정의 캠프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교사인 학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년에 따라 서로 다른 디지털 도구를 활용했다. 1~3학년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모바일 코딩 앱 '옥토스튜디오'를 이용해 프로그래밍을 체험했다. 4~6학년은 소형 컴퓨터 보드인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했다. 마이크로비트는 센서와 입력 장치 등을 이용해 간단한 프로그램이나 전자장치를 만들 수 있는 교육용 도구다.
참가 학생들은 도구 사용법을 익힌 뒤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편함을 찾아 해결 방안을 제작하고 발표했다. 교사들은 자녀와 함께 활동하면서 디지털 창작 교육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도 살펴봤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이번 행사는 현장 교육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한 사례"라며 "교사들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디지털 교육 경험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