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모두의 한글'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 100년의 한글날 기록을 돌아보는 한편, '한 시인의 글', '한 작사가의 글', '한 선생님의 글'처럼 서로 다른 삶과 시선 속에서 쓰이는 한글을 통해 한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먼저 '100년의 한글'을 통해 한글날이 처음 제정된 1926년부터 오늘까지 시대별 기록을 소개한다. 지난 100년간 남겨진 다양한 글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일상을 살펴보고 시대와 사회의 변화 속에서 한글이 어떻게 기록되고 사용돼 왔는지 돌아볼 수 있다.
민음사의 인문잡지'한편'과 함께하는 '10인의 한글'도 선보인다. 작사가와 시인, 서체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국어국문학자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10명의 필진이 각자의 삶과 일 속에서 경험한 한글 이야기를 풀어낸다.
노랫말을 만드는 작사가에게 한글이 어떤 의미인지, 글자의 형태를 설계하는 서체 디자이너는 한글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한글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는지 등 각자의 시선을 통해 한글이 사람들의 삶 속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쓰이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용자가 한글의 기록에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한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블로그에 '오늘의 한글 기록'을 남기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민음사 인문잡지 '한편' 한글 특별호와 한정판 책갈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자신이 남기고 싶은 문장으로 나만의 한글 카드를 만들어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나만의 한글 카드나 글을 쓰는 모습을 담은 필사 영상을 공유한 이용자 중 일부 콘텐츠는 국립박물관의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전시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일구 네이버 해피빈 대표는 "앞으로도 시대와 이용 환경의 변화에 맞춰 한글이 더 많이 쓰이고 기록되며 새로운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