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한화오션 맞춤형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 '오톡(OTalk)'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톡은 한화오션 AX사업부가 현장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한화시스템과 플리토가 함께 구축한 조선 현장 맞춤형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한화오션은 현장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작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조선 전문용어와 은어, 사투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제 사용 환경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요구사항을 정리했다. 플리토는 한화오션이 제공한 현장 데이터와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맞춤 용어집을 구축하고 AI 번역 모델을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주요 7개 언어에 대한 음성 데이터 학습을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현장 사용자 의견과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장, 휴게실, 사무실, 조용한 면담 공간까지 각 환경에 맞춰 소음을 제어할 수 있는 '5단계 수음 조정' 등 필요한 기능을 구체화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사투리·은어까지 극복해 낸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오션이 축적한 조선 현장의 경험과 언어 데이터에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을 결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등 지원 언어를 지속 확대하고 음성합성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고위험 산업 현장의 언어장벽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