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이하 뤼튼)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유치에서 뤼튼은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았다. 국내 AI 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초다. 투자에는 코어라인벤처스와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앤틀러 글로벌,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산업은행,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함께했다.
코어라인벤처스는 투자 배경에 대해 뤼튼이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현상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뤼튼이 운영하는 플랫폼은 AI가 인간의 창작, 소통, 온라인 시간 소비 방식을 혁신하는 컨슈머 AI 무브먼트 전체를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뤼튼은 지난 5월 북미 지역에서 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OOC'를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월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OOC는 뤼튼이 운영하는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의 미국 버전으로, 지난 3월 한국에서 크랙을 출시한 후 일본에서는 '캬라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창업 후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AI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경쟁력까지 증명한 결과,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더욱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