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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장애학생 맞춤 돌봄 '라온학교' 운영…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한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2026학년도 돌봄교실 여름방학 라온학교'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학교가 조기에 발굴하고 교육·복지·의료·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정책이다. 이번 라온학교는 방학 기간에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장애학생의 성장 지원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 체험시설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증 장애학생이며 참가 학생들은 문화·예술활동, 생활체험, 신체활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운영하는 지역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 기관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대상 학생 발굴부터 프로그램 기획·운영, 돌봄 연계까지 전 과정을 긴밀히 협력하며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이천교육지원청]

특히 한부모·조손·맞벌이·다자녀 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돌봄 지원이 더욱 필요한 학생을 우선 선발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지역 학교와 대학,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지역사회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문화·여가·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사회성과 자립 역량을 키워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어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진 교육지원청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연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