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청양군이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공개 발표 방식으로 진행하며 보조사업 심사의 문턱을 높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날 사업비 5000만원 이상 국·도비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심의회를 열었다. 신청자가 직접 외부 전문가와 심의위원 앞에서 사업 필요성과 실행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2022년 도입된 발표 심사는 이른바 ‘깜깜이 선정’을 막기 위한 장치다. 서류 평가를 넘어 추진 의지와 현장 실행력을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시범사업은 작물환경·소득작물·스마트농업·특화기술 등 6개 분야 3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스템 고도화(2억9800만원), 시설고추 스마트 양액재배 기반 구축(1억8000만원), 치유농장 육성 지원(5000만원) 등 고부가가치 사업이 포함됐다.
군은 현장심사도 병행해 대상지 적합성을 점검했다. 최종 대상자는 25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류원균 소장은 “공정한 대상자 선정이 시범사업 성공의 출발점”이라며 “농가 소득을 높일 실질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