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무궁화신탁그룹 계열회사 국보가 결국 유가증권시장에서 퇴출된다.
한국거래소는 국보가 지난해 5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이 지난 9일 기각돼 정리매매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재개된다고 밝혔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에 대해 투자자가 마지막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절차다. 이 기간을 거친 후 국보는 공식적으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당초 국보는 작년 6월4일부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50% 이상 자본 잠식 상태가 이어지며 2024년부터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의신청을 통해 중간에 약 1년 간 개선 기간을 거쳤지만 적정 의견을 받지 못했다.
오창석 회장이 최대주주인 무궁화신탁은 지난 2022년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를 통해 국보로 계열회사로 취득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