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안심주차번호판과 하이패스 결합 신상품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차량에 기재한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QR 안심주차번호판과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결합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드 형태의 QR 안심주차번호판에는 안심번호를 통해 지정된 연락처로 연결해 주는 QR코드가 내장돼 있어 자동차 앞유리에 부착해 쓰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차주의 전화번호 노출 없이 연락이 가능해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된다.

특히 SM하이플러스는 시중의 유사품들과 달리 전화가 연결될 때마다 안심번호도 함께 변경돼 개인정보 보호에 특화돼 있다. 한 번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평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결합상품은 SM하이플러스의 직영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서 1만9800원에 판매되는 QR 안심주차번호판과 6000원에 판매되는 스마트 하이패스 카드를 묶어 판매하는 만큼 3900원 할인해준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편리하고 유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민한 끝에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하이패스 카드 대표 기업으로 개인정보 관련 책임 있는 자세와 새롭고 다양한 사업적 시도로 시장과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M하이플러스는 GS25의 지식재산권(IP)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의 디자인을 입힌 한정판 하이패스 카드도 출시했다.

잔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BASIC 자동충전카드’에는 티벳여우 캐릭터인 ‘무무씨’가,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쓰는 ‘PREPAID 선불충전카드’에는 레서판다 캐릭터인 ‘머용씨’가 적용됐다.

신규 하이패스 카드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