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중 유일하게 농협은행만 민원률 올랐다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농협은행만 민원률 올랐다

2분기에 총 41건…전 분기 대비 7.89% 증가
신용카드 민원 20건으로 가장 많아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난 2분기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농협은행이 유일하게 직전 분기 대비 민원률이 증가했다. 민원 건수도 가장 많았다.

5일 은행연합회의 민원 건수 집계에 따르면 농협은 2분기 총 41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38건을 기록했던 전 분기 대비 7.89% 증가했다. 고객 10만 명당 민원 환산 건수는 0.12건으로 전 분기(0.11건)보다 소폭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 분기보다 66.7% 증가했다. 정기 예·적금 민원은 1건으로 전 분기와 같았고, 그 외 수신 민원은 2건으로 전 분기 대비 60%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관련 민원과 신용대출 민원은 각각 3건, 1건으로 40%, 50% 줄었다. 그 외 여신 관련 민원은 7건으로 전 분기 대비 75% 증가했다. 방카슈랑스 1건, 기타 민원은 6건(-33.33%)으로 집계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같은 기간 모두 민원 건수가 줄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국민은 32건으로 전 분기보다 17.95% 감소했다. 신한은 30건으로 6.25% 줄었다. 하나는 36건으로 10% 줄었고, 우리는 32건으로 8.57% 감소했다.

외국계 은행과 인터넷뱅크를 포함해도 농협의 2분기 민원 건수가 가장 높았다. SC제일·한국씨티은행은 2분기 각각 1건, 0건의 민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토스·케이뱅크의 2분기 민원 건수는 각각 3건, 5건, 3건으로 확인됐다.

농협은 지난해 총 민원 건수 역시 1977건을 기록해 국민(3237건)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홍콩 ELS 관련 판매액이 가장 많았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