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스마트 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라온체육센터는 전북스마트쉼센터, 전주시립서신도서관과 함께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1시간씩 스마트 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 사용을 잠시 멈추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풋살과 생존수영, 도서관 체험, 에코 플로깅 등 다양한 실내·외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공단은 11일부터 20일까지 전주시 또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에 참가할 총 20명을 모집한다.
홍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22일 개별로 안내한다.
참가자 별 개별 상해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프로그램 장소까지 보호자 동반해 직접 이동해야 한다.
또 단체 및 체육활동이 어려운 아동은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063-239-27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쉼의 감각’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가 기획됐다”며 “시범 운영 후 참가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추후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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