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올 상반기 동안 다섯 차례의 회기를 운영하며, 각종 조례·예산·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읍면을 찾아다니며 군민의 삶을 현장에서 살피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폈다.
부안군의회는 조례안과 예산안 34건, 동의안 등 안건 33건, 군정질문 29건, 5분 자유발언 3건, 건의문 등 제안 채택 7건 등을 처리하는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의회는 특히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지역의 자율방범대, 여성단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상의 불편과 민원을 청취했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적극적 태도를 보여줬다.
군의회는 또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도입’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논의를 이끌었고,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함으로써 공공의 건강과 이익을 최우선에 둔 입법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관할권’ 문제에 대해서는 성명서를 통해 지방의 자치권을 수호하려는 뜻을 분명히 했으며, 군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힘썼다.
박병래 의장은 이 같은 상반기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군민 중심 의회를 지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의장은 “상반기 동안 군민 곁에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하반기에도 군정에 대한 견제와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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