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보은군 장안농공단지가 청년 친화형 단지로 바뀐다.
보은군은 장안농공단지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의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됐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군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남부권혁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와 함께 기획·추진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화재에 안전한 장안농공단지’란 주제로 사업에 선정됐다. 노후 공장을 청년 친화형 공장으로 리모델링한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6억1900만원을 들여 장안농공단지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AI 화재 감지 시스템 도입과 근로·복지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AI 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은 고온·가연성 물질을 다루는 제조 현장의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산업단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로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해 노후화된 농공단지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보은=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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