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경찰청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 개장일인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수욕장 개장과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와 함께 여름철 분위기에 편승한 교통법규 위반행위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최근 3년간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10명으로 봄철에 비해 2.3명 많았다.

이에 부산 경찰은 여름철 기간 중 시내 주요 교차로에 순찰 차량을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 단속에 나선다.
또 시 외곽도로와 과속 우려 구간에는 교통싸이카와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안전기동팀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야간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비롯해 이륜차 불법 소음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운섭 부산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즐겁고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와 함께 안전운전으로 사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