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일본 인텔리전트디스크에 '한소프트 리눅스' 공급

 


한글과컴퓨터가 일본 기업에 리눅스 운영체제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는 15일 회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인텔리전트디스크와 이 회사의 한국 파트너업체인 디직스테크놀로지(대표 임덕선 www.digixtech.com) 등 3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인텔리전트디스크가 제작한, RFID 칩을 탑재한 DVD 램 디스크 '전뇌반(Intelligent Disk)'의 시스템 운영체제로 '한소프트 리눅스 2006'을, 응용 SW로 '씽크프리오피스 3.0'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뇌반은 개인정보의 보호 및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가급 저장용량을 가진 DVD 램 디스크의 윗면에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이용해 보안을 구현할 수 있는 RFID칩을 탑재한 디스크다.

광디스크의 기록 면(아랫면)이 아닌 반대면(윗면)에 RFID보다 용량이 큰 RF-Micom을 탑재해 그 RF-Micom에 사용자의 ID와 패스워드, 사용자의 생체인증 데이터를 암호화해 기록함으로써 사용시마다 개인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서버와 확인 작업을 거치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어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 본인 인증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인텔리전트디스크 관계자는 "광기록 면에 기록되는 모든 내용을 암호화하여 기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으로 만약 다른 사람이 전뇌반을 복사해도 그 내용을 볼 수 없게 만들어 해킹 등으로 생기는 폐해를 최소화할 수있다"며 "또 RF-Micom과 광디스크의 조합에 의한 여러 가지 보안 프로그램의 연동이 가능해 특히 기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실제 일본 굴지의 전력회사에 제품 납품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한컴이 리눅스 시장에서 또 한번의 개가를 올렸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피스 등의 해외매출로 글로벌 한컴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휴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조만간 3사가 본계약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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