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 금석LH2단지 주민들이 철근 누락과 관련해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속한 보강공사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중 철근이 누락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에 포함됐다.
LH는 이날 금석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지난 1일 LH 관계자와 아파트 현장을 확인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입주민들의 요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LH 측은 “지하주차장은 무량판 구조로 설치됐다”며 “전문가로부터 슬래브 하부 강재 보강 공법을 다시 검증받아 이달 말까지 기둥 보강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공사 시행 전 안전을 위해 101개 기둥에 철재 잭서포트(가설재)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보강공사 후 전반적인 시설 진단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금석2단지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101개 기둥 상부에 설치해야 할 전단보강근이 기둥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조 군수는 “최대한 이른 시일에 보강공사를 진행해 입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게 해달라”며 “공사 진행 상황도 수시로 설명하고 앞으로 이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금석2단지에는 전체 500가구 중 350가구가 입주해 있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