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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기업은행 금리 6.5% 최고


우대금리 다 못 받으면 5%대일 듯
적금 담보대출 가산금리 0.6~1.3%p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공시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모든 우대금리를 포함할 경우, 6%의 금리를 제시했다. 기본금리는 기업은행이 4.5%를 제시해 제일 높아 우대금리를 모두 받을 경우 6.5%까지 받을 수 있다.

8일 은행연합회은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도약계좌의 은행별 금리를 공시했다. 오는 15일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앞두고 이날 금리를 공시한 후 오는 12일 확정된 최종 금리를 공시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시한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금리 현황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시한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금리 현황 [사진=은행연합회]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은행 중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행으로 4.5%였다.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3%를 제시했다. 이는 3년 고정 기본금리다.

여기에 소득에 따라 주어지는 우대금리는 은행 모두 0.5%로 동일했다. 소득 우대 금리는 ▲ 총급여 2천4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천6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천6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되는 금리다.

별도로 은행별로 적용하는 우대금리는 1.5%~2.0%의 범위로 제시했다. 이를 모두 합칠 모든 시중은행에서 6%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방은행들의 경우 은행별 우대금리를 낮춰 6%에 이르지 못했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고객이 적금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가산금리는 0.6~1.3%포인트(p)로 나타났다. 농협·부산·광주·전북은행이 1.3%p였고, 국민은행이 1.25%p, 우리·하나·대구·경남은행이 1.2%p, 신한은행 1.0%p, 기업은행 0.6%p 순이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6천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70만원을 5년간 모으면 5천만원까지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12개 은행에서 취급할 예정으로, 내년 상품을 선보이는 SC제일은행을 제외한 11곳에서 이달부터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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