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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역위생매립장서 ‘정책소풍’ 가져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을 찾아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 점검하고 가연성폐기물(SRF) 연료화 시설 등을 살펴봤다고 8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관리와 처리 역량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왼쪽)이 광역위생매립장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시장(왼쪽)이 광역위생매립장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날 강기정 시장과 직원들은 종량제봉투를 직접 열어 폐기물 발생량과 종류를 살펴보는 ‘파봉’을 했다.

현장 직원은 “예전보다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폐기물 감량을 위해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분리배출을 잘해야 한다. 또 수거과정에서도 혼합되지 않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현장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생활폐기물 배출 시 이물질 혼입과 수거 과정에서의 혼합 수거는 재활용률을 떨어뜨리고, 자원 낭비가 커지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자원재활용·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시민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소통을 위한 ‘정책소풍‘을 개최해 행사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으로 관련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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