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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일' 오전 10시, 전국에 사이렌 울린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정부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제 68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전국적으로 묵념을 하기 위해서다.

5일 홍종완 행정안전부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이 놀라신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 사이렌은 적기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은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건희 여사가 비에 젖은 윤석열 대통령의 옷을 닦아주고 있다.2022.06.06. [사진=대통령실]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건희 여사가 비에 젖은 윤석열 대통령의 옷을 닦아주고 있다.2022.06.06. [사진=대통령실]

앞서 행안부 중앙경보통제소는 지난 5월 31일 오전 6시 29분께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자 백령·대청도에 경계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중앙경보통제소는 당시 오전 6시 30분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이라는 내용의 지령방송을 17개 시·도에 내보냈다.

다른 시·도는 해당 지역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해 큰 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행안부는 당시 경보를 군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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