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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시간·170만원'…서울시 꿀알바 모집, 신청 언제까지?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활동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매년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 중 시 부서와 사업소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이 진행된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신청 마감일 오전 중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커뮤니티에 공개될 예정이다.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에 알바생 10명 중 6명이 아르바이트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에 알바생 10명 중 6명이 아르바이트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통상적인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총 6주간에 걸쳐 일하게 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직무는 특화된 능력이 요구되는 ‘특화직무’와 일반적 능력이 요구되는 ‘일반직무’로 나눠 각각 80명, 170명을 뽑는다. 특화직무에서는 영상편집, 전문업무 보조, 외국어 활용 등의 업무를 하고 일반직무에서는 문서 정리,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총 모집 인원은 250명이며, 일반직무 중 75명은 특별선발로 진행된다.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2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아르바이트는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점심시간 제외)하는데,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6주 간의 총급여는 169만5천710원이다. 하루 임금 5만3100원과 유급휴일 급여, 그리고 4대 보험료 공제 등을 계산한 금액이다. 하루 임금은 최저시급 9천620원에 식비 5천원을 더해 책정됐다.

다만 급여가 일괄적으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약 170만원에 달하는 급여는 7월과 8월 근무 종료 후 2주 안에 나눠서 지급된다.

1차 선발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 인력개발과 사무실에서 전산 추첨으로 이뤄지고, 결과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1차 선발자 및 예비 선발자 자격 심사를 토대로 오는 23일 오후 5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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