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리파이낸싱 단기 충격 피하기 어려울 것…목표가↓-한투

신한알파리츠, 리파이낸싱 단기 충격 피하기 어려울 것…목표가↓-한투

9천원으로 10% 하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차입금 리파이낸싱에 따른 단기 충격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9천907원에서 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신한알파리츠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사진은 신한알파리츠 로고. [사진=신한알파리츠]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신한알파리츠가 기존 차입금을 리파이낸싱하는 첫 해"라며 "트윈시티 남산을 편입하기 위해 연 2.60%에 차입한 1천650억원의 만기는 오는 8월 말에 도래하고, 신한L타워를 편입하기 위해 연 2.50%로 차입한 1천465억원의 만기는 9월 말에 도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1기(2023년 4~9월) 중에 도래하는 담보 대출금 3천115억원을 연 5.20%(추정치)로 리파이낸싱하면, 증가한 이자비용을 온기로 반영하는 12기부터는 결산 배당금 지급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다"며 "차입금 만기 구조 상 이번 고비를 넘어서면 리파이낸싱에 따른 배당금 감소 위험은 크게 완화되지만, 단기 충격은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다만 용산 더프라임타워 매각으로 특별 배당금 지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해당 오피스는 100% 지분을 가진 신한알파용산리츠를 통해 1천651억원에 매입했는데, 감정평가액(2천288억원) 수준에 매각할 경우 차익은 637억원이다. 서울 소재 프라임급 오피스 매각 시세를 감안하면 실제 매각가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며 "특별배당 규모는 주당 723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경상 배당금 감소에 따른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