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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보험사, 부가가치 서비스 적극 활용해야"


"부수업무 자율성 확대해 경쟁력 키울 수 있어"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국내 보험회사들이 시장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발표한 '보험산업 부가가치 서비스의 성장과 활용' 리포트에서 "보험사들이 부가가치 서비스와 더 나은 위험관리를 통해 소비자와 보험사의 효용을 모두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핀테크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핀테크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부가가치 서비스는 소비자의 위험관리 연관 정도와 교류 시점에 따라 ▲소비자 셀프 ▲실시간 조력 ▲예측・예방 ▲고객 참여 서비스로 나뉜다.

소비자 셀프서비스는 자산이나 건강과 관련한 위험관리를 소비자가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가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보험회사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시간 조력은 소비자의 위험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위험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보험회사가 소비자와의 관계를 지속해 이어 나갈 수 있다.

예측・예방 서비스는 소비자가 생활 습관, 자산 등을 관리할 때 필요한 것을 예측해 제공한다.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참여는 기존 보험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가가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해외에서 전통적인 보험 가치사슬 내 상품 개념보다 확장된 부가가치 서비스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 마이데이터 등 활용 가능한 데이터가 더욱 다양해지고 보험사의 부수 업무에 대한 자율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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