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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올해 실적 안정 집중…시장변화 선제 대응"


"독립된 의사 결정권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 환경 마련…ESG 경영 강화"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집중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4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24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스 동관에서 열린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영업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목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위기 속에서도 현실적인 도전 과제를 받아들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2022년은 높은 물가 상승률, 가파른 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에 대외 경영 환경이 더 어려워진 한 해였다"며 "그러나 위기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을 중요시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나가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연결 매출액 7조9천756억원, 영업이익 1조1천477억원을 기록했다"며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안전 등 기본 원칙을 중요시한 결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결정해 독립된 의사 결정권을 지닌 이사회 중심 경영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금호석유화학은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천400원, 우선주 1주당 5천450원으로 확정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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