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큐리오, XR플랫폼 트라이콤텍과 콘텐츠 개발 MOU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플레이큐리오가 지난 21일 AR·VR 콘텐츠 개발환경을 선도하는 트라이콤텍과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트라이콤텍의 체험형 VR 플랫폼에 플레이큐리오의 큐리오 사파리 콘텐츠를 연계한 공동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콘텐츠는 박물관, AR·VR 체험시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상준 플레이큐리오 대표는 “플레이큐리오의 살아 움직이는 듯 한 콘텐츠와 트라이콤텍의 손에 실제로 닿을 듯 생생한 VR을 구동하는 플랫폼 기술이 만나는 것”이라며 “기존의 AR콘텐츠보다 실감도를 극대화한 콘텐츠가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결과물은 콘텐츠 사용자의 참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존 교육보다 훨씬 학습효과가 향상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의 출시”이라고 강조했다.

트라이콤텍은 지난 2018년 부터 세계VR·AR협회(VRARA)의 한국대표 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5G 이동통신과 공간 기반의 실감형 XR 체험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구 트라이콤텍 대표는 “사람 피부의 터치감, 힘 피드백, 정밀 위치, 향기 등의 재현기술들을 융합해 플레이큐리오와 교육·문화유적 분야의 실감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생생한 콘텐츠 융합은 새로운 XR기반의 뉴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하는 상품에 관한 판매 협력·마케팅도 진행한다.

한편 플레이큐리오는 현재 EBS에 방영 중인 ‘레벨업 명탐정 피트 시즌3’, Btv 잼키즈의 ‘살아있는 탐험’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회사다. 대표 제품은 큐리오 AR 플레이 시리즈가 있다. 큐리오 AR플레이 시리즈는 언어, 자연관찰, 수학, 사회문화 등의 카테고리의 제품이 출시돼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다양한 국가에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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