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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책임준비금 검증 기준 매뉴얼 구축한다


외부검증제도 개선 방안 상반기 중 확정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맞춰 보험사 책임준비금 검증 기준과 방법 등에 대한 실무 매뉴얼을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열린 책임준비금 외부 검증 개선 공동작업반 태스크포스(TF)에서 외부 검증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밝혔다. TF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는 보험계리법인, 회계법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등 보험업계가 참여했다.

금융감독원 본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금융감독원 본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금감원은 단기적으로는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자율 규제 개선 방안을 구축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보험계리법인에 대한 책임 및 의무를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를 추진한다.

금감원은 향후 TF 회의를 열고 외부검증제도 개선 방안을 상반기 중에 확정할 방침이다.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의 책임준비금을 충실하게 적립하지 않을 경우 보험산업의 신뢰가 크게 훼손되고, 막대한 소비자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책임준비금 외부검증 실효성 제고를 위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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