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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썸바이오, 제주대와 업무협약 체결…호흡기 기능성 소재 개발


지난해 12월 경상대 기술이전 이어 천연물 신소재 연구 본격화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 빅썸바이오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흡기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빅썸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영흔 제주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호흡기 손상에 대한 예방적 연구를 고도화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지예 빅썸바이오 대표이사, 지영흔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이영돈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교수. [사진=빅썸바이오]
사진 왼쪽부터 박지예 빅썸바이오 대표이사, 지영흔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이영돈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교수. [사진=빅썸바이오]

빅썸바이오는 식약처의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 가이드라인에 따른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손상 동물 모델 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관지와 폐 조직의 염증세포 침윤억제효과,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 점액 분비 세포인 술잔세포(gablet cell) 증식 억제 결과를 확인했다.

빅썸바이오는 지난 2022년 12월 경상대학교와 호흡기 건강에 대한 천연물 신소재 기술이전을 진행했었다.

이 외 빅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전남대학교와 '뼈 건강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기능성 소재' 연구에 대한 기술이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육성을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박지예 빅썸바이오 대표는 "최근 팬데믹으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신규 소재 연구가 필요해진 시점"이라며 "호흡기 건강에 대한 예방적 천연물 소재 연구가 필수적이고 산업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롯데칠성음료의 자회사로 편입된 빅썸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과 유통 플랫폼 전문회사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규제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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